신의협려
무조건 죽여버리는 게
방금..
여복 그 놈의 얼굴을 보니
너도 임무를 수행할 때
하지만 여 태후가 노리는 것은
여후는 수의사자를 시켜
조만간 그럴 거다
너도 조만간 선택을 해야 할 거다
네 성이 뭔지 생각해내던지
여 태후의 개 노릇을 하며
내 생각에..
여복은 오늘 밤의 일을
난 부상 후의 신음 소리가
명심해라, 이 놈들은
네
제영, 금자와 얘기하세요
좋아졌네요
- 안정됐으니 괜찮아요
저 사람들 말이 맞아요
- 난 수양을 더 해야겠어요
하지만 믿어줘요
나쁜 건 유선 그 사람이에요
당신 일은 산아가 말해줬어요
명령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건 상대에 따라 다르겠죠
당신에게는 좋은 사람이겠죠
아마 당신을 위해서라면
하지만 내 눈엔 무정하고
나쁜 놈!
농담하는 거 아니에요
사적인 견해라고 여기겠지만
기회가 생기면 나가서 물어봐요
열이면 열 하나가
열 하나?
나머지 하나는
태어나기도 전에
아이 운명이 얼마나 불쌍해요?
당신 말은 안 믿어요
그거야 당신 자유지만
유선은 유씨이지만 권세에 빌붙었죠
왜 여 태후 편을 들겠어요?
선 오라버니뿐만 아니라
내가 그 피해자인데 오해라뇨?
태후 말 한마디에
무슨 죄냐고 물어도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고모님도 이유가 있어서
고모?
누군데요?
아직도 몰랐나요?
그 할망구가 다, 다, 당신..
왜요?
도와준 거 후회해요?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원수의 조카와 친구가 되어
도대체 뭘 한 거야?
제영, 진정해요
당신 가족을 구해줄게요
장안 사람 열이면 열 하나가
유선은 유씨이지만 권세에 빌붙었죠
왜 여 태후 편을 들겠어요?
유선
여봐라, 자객이다!
- 어서, 어서, 자객이다
제 5 회
수의사자들의 수법이냐?
그런 얼굴을 하고 있겠구나!
절대 여씨가 아니다
우리 유씨를 없애려는 거야!
조만간 그럴 거야!
가문의 적이 되던지!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다
제일 듣기 싫어!
유가 놈들의 손에 죽은 거다!
이것 좀 치울게요
- 덕분에 목숨을 건졌어요
내가 시간을 끌어서 그런 거예요
- 제영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은혜도 모르는 나쁜 놈
선 오라버니는 탓하지 마세요
그분은 좋은 사람이에요
극진히 보살펴주니까
죽는 시늉이라도 할 걸요
사악한 나쁜 놈이에요
당신은 집에만 있어서 몰라요
큰 길에 가서 물어보라고요
유선의 이름만 들어도 욕할걸요
엄마 뱃속에 들어 있죠
유선이란 이름을 들어야 하다니
모두들 다 알고 있어요
부귀영화와 권세 때문이잖아요?
태후마마까지 오해하는 군요
어제 일만 해도 그래요
의원 사람 모두를 가두고
대답조차 못했어요
그러신 걸 거예요
난 여 태후의 조카예요
즐겁게 수다까지 떨다니..
내가 태후마마께 부탁 드릴게요
유선의 이름만 들어도 욕할 걸요
부귀영화와 권세 때문이잖아요?
- 어서 빨리! 어서 따라와!